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- 도종환 > 추천시

본문 바로가기

회원로그인

오늘
103
어제
397
최대
3,544
전체
232,081
레몬
  • H
  • HOME 레몬 추천시
추천시

 

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- 도종환

페이지 정보

profile_image
작성자이창민 조회 733회 작성일 2021-11-02 11:12:40 댓글 0

본문

내가 사랑하는 당신은/ 도종환

별 하나 흐르다 머리 위에 머뭅니다.
나도 따라 흐르다 별 아래에 섭니다.
이렇게 마주보고 섰어도
늘상 건널 수 없는 거리가 있습니다.
함께 사랑하고 기뻐한 시간보다
헤어져 그리워한 시간이 길었습니다.
만났던 시간은 짧고
나머지는 기다리며 살아온 세월이었습니다.
어느 하늘 어느 땅 아래 다시 만날수 있을는지
떠나간 마음을 그리워 별만 바라봅니다.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SITE MAP